지우개 스탬프 디자인 9

-별 패턴 카드 



오늘은 지우개 스탬프를 이용해서 별 패턴 카드를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지우개 스탬프를 이용한 패턴은 카드를 만들어도 예쁘지만 한지 같은 얇은 종이에 포장지로 만들어서 활용하기에 좋은 디자인 입니다. 우선 별 패턴 카드 완성된 이미지를 보여드리겠습니다.



별모양의 스탬프를 큰 것과 작은 것 두가지를 만들어서 자유롭게 찍어서 패턴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같은 스탬프로 두가지 다른 칼라의 잉크를 이용해서 두가지 칼라의 카드를 만들었습니다.


핑크칼라와 블루칼라 두가지로 만들어 보았는데요. 별색깔과 맞춰서 봉투까지 셋트로 준비해 봤습니다.


별 모양은 정확한 별 모양으로 만들어 줄 수도 있겠지만 저는 자유분방한 형태의 별 모양으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좀 더 개성있고 활기차 보이지 않나요? 직접 보면서 비교해 보겠습니다.



<정확한 별 모양>

-정직하다

-정적이다

-균형이 잡혀있다

-대칭된 이미지다

-안정적이다

 


<자유로운 별 모양>

-활동적이다

-개성있다

-에너지가 느껴진다


별모양을 조금 다르게 해주었을 뿐인데 느껴지는 이미지는 많이 다릅니다. 단순한 형태일 수록 이미지를 어떻게 표현할지 고민하고 디자인하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러면 별 패턴 디자인 스탬핑 순서를 알아보겠습니다.


<스탬핑 순서>

1. 큰 별 스탬프를 먼저 찍어서 위치를 잡아 줍니다.

항상 기본적인 스탬핑 순서의 기준은 같은데요. 큰 이미지를 먼저 찍어 주는 것입니다. 그래야 전체 이미지를 잡아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나머지 공간에 작은 스탬프를 찍어서 조화롭게 배치하기 좋기 때문입니다.


큰 별 스탬프는 패턴 이미지를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듬성 듬성 적당한 간격으로 찍어 주면 됩니다.


2. 작은 별 스탬프를 찍어 줍니다. 큰 별 이미지 중간 중간 비어있는 공간에 작은 별 스탬프를 적절히 비슷한 간격으로 찍어줍니다.


공장에서 찍어낸듯 일정한 간격일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약간은 자유로운 느낌으로 배치하는 것이 별의 이미지와 더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별 패턴으로 카드를 만들다보니 별자리 이미지로 카드를 만들어 보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카드를 주고자 하는 분이 전갈자리라면 그 모양에 맞춰서 전갈자리 별자리를 디자인하는 것입니다. 일러스트에서 느낌만 볼 수 있도록 작업해 보았는데요.


제가 전갈자리여서 전갈자리로 예를 들어서 디자인해 보았는데 나름 괜찮은것 같습니다. 다음에 실제 카드 작업도 해봐야 겠습니다.


별을 이용한 디자인은 다양하게 나올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여러분도 단순한 별모양 스탬프를 활용해서 개성있는 디자인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본 지우개 스탬프를 사용한 디자인의 저작권은 저에게 있으니

개인적으로 디자인을 참고하는 것은 괜찮으나 사진 무단 도용 및 상업적인 사용은 금합니다.



지우개 스탬프 디자인 8

- 연꽃과 연잎이 있는 풍경



지우개를 조각해서 도장을 만드는 지우개 스탬프는 만들다보면 그 재미에 푹빠지게 되는데요. 아무래도 제가 손으로 무언가를 만드는 작업을 좋아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지우개 스탬프 작업을 하다보면 어느새 아무 생각이 없어지면서 걱정과 근심이 사라진다고 해야할까요. 무언가에 집중해서 시간을 보내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여러가지 이유로 스트레스가 많이 쌓이는 현대인들에게 소소하게 재미도 느끼면서 실생활에 활용도 하면서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되는 지우개 스탬프를 적극 추천해 드립니다.


오늘은 지우개 스탬프 여덟번째 디자인, 연과 연잎이 있는 풍경을 준비해 봤습니다.

먼저 보여드리겠습니다.



오늘의 디자인도 정말 단순한 모양으로 만들어 봤는데요.

위에 보시는 것처럼 만들어야 할 스탬프는 연잎으로 사용할 꽃잎 큰 것 하나, 작은 것 하나와 연잎 하나 이렇게 총 3개 입니다. 그런데 오늘은 정말 초간단 형태가 아닌가 싶은데요. 지우개 조각의 초급자 코스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완성된 디자인은 나름 분위기 있고 예쁘지 않나요. 제가 추구하는 디자인이 바로 이런 스타일 입니다.


그러면 지우개 스탬프 세가지를 준비했다면 예쁘게 찍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탬핑 순서>


1. 오늘의 주인공인 연꽃을 먼저 찍어 줍니다.

연꽃이 화면에서 어디에 위치하느냐에 따라서 전체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연꽃의 위치를 잡아서 기준을 만들어야 합니다. 저는 큰 연꽃의 경우에는 왼쪽하단 모서리 쪽으로 쏠리도록 배치해 보았는데요. 화면을 꽉 채워서 활용한 듯한 느낌을 주면서 가운데 빈공간을 주어

동양적인 여백의 미를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물론 빈공간에는 나중에 메세지를 적을 수 있는 공간이 되기도 합니다.


작은 연꽃은 큰 연꽃의 대각선 방향에 적당히 위치해 줍니다. 적당히라는 말이 애매하지만 보는 사람 마다의 느낌이 있기 때문에 어느정도 취향에 맞춰서 해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연꽃잎은 5장정도로 찍어 주었을 때 균형감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가장 먼저 중앙의 수직으로 서있는 연꽃잎을 찍어 줍니다. 그리고 약간씩 겹치면서 좌우로 펼쳐지도록 합니다. 총 5번을 비슷한 간격으로 발란스를 맞춰서 스탬핑을 해주는데요. 간격이 완전히 똑같지 않아도 괜찮으니 적당히 느낌을 보면서 작업해 주시면 됩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연꽃잎의 아래쪽 중앙에 꽃잎이 모이는 곳은 정확히 맞도록 해주어야 합니다.그래야 꽃잎이 모여서 하나의 꽃이 된 모습으로 보일 것입니다. 


2. 다음은 연잎을 찍어 줍니다.

연잎은 한쪽이 벌어져 있는 모양을 하고 있는데요. 그 모양이 한쪽 방향으로 똑같이 찍혀 있다면 재미가 없을 것입니다. 적당히 왼쪽으로도 보이고 오른쪽으로도 보이도록 좌우를 바꿔가며 찍어 줍니다.


그리고 연잎이 연꽃과 일부 겹치는 것은 괜찮으나 꽃봉오리의 하단 중심부, 연꽃잎이 모여있는 부분은 연잎의 위로 올라가지 않도록 합니다. 왜냐하면 연꽃의 줄기가 물속에서 올라오는 것이지 연잎 위에서 올라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미지가 현실적이지 않으면 어색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점은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의 디자인 설명은 길지만 막상 작업해 보면 어렵지 않습니다. 제가 스탬핑한 재료는 전에도 말씀드렸듯이 현금봉투 인데요. 다이소에서 저렴하게 구입하여 사용하는데 활용도와 가성비가 아주 좋습니다.


몇일 뒤면 어버이날인데요. 어버이날 부모님께 용돈 드릴때 직접 만든 지우개 스탬프를 활용해서

예쁘게 꾸민 현금봉투에 넣어서 드리면 어떨까요. 저는 지우개 스탬프 작업을 한 이후로는 항상 제가 디자인한 봉투에 넣어서 드리는데요. 그냥 흰봉투에 넣어서 드리는 것보다 훨씬 의미 있고

받으시는 부모님께서도 너무나 좋아하십니다. 현금 뿐 아니라 마음까지 느껴지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번 어버이날에 꼭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본 지우개 스탬프를 사용한 디자인의 저작권은 저에게 있으니

개인적으로 디자인을 참고하는 것은 괜찮으나 사진 무단 도용 및 상업적인 사용은 금합니다.


지우개 스탬프 디자인 7

- 생일 카드 3종 세트 만들기



지우개 스탬프를 활용해서 만들어 본 생일카드를 준비했습니다.

생일때 생일 카드를 주고 받으시나요? 저는 아직도 생일이나 크리스마스에는 카드를 주고 받는 걸 좋아하는데요. 특히 아이들이 친구에게 생일 선물을 주거나 할 때 생일카드가 필요하게 됩니다. 물론 아이들이 쓱쓱 만들어낸 카드도 의미가 있겠지만 좀 더 정성스럽게 지우개 스탬프로 만들어서 준비한다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지우개 스탬프의 매력은 어디에도 없는 나만의 디자인을 할 수 있다는 점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생일 케잌을 만들어서 카드 위에 찍어주려고 합니다. 생일 케잌은 나름 아이디어를 내서 단순한 도형으로 멋진 케잌이 탄생하게 됩니다.


생일 케잌 디자인 만으로도 예쁘지만 밑에 생일 축하 메세지를 넣으면 더 좋겠지요. 그래서 오늘은 Happy Birthday 문구도 지우개 스탬프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글자 모양은 몇가지 써보면서 예쁘게 다듬어서 디자인 했습니다.


그럼 완성된 디자인 3종 세트 보여드리겠습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모양은 같은데 색이 다른 케잌으로 3종 세트를 만들어 봤습니다.

딸기케잌, 치즈케잌, 초코케잌 3종 세트

어떤 가요? 색만 바꿔서 찍었을 뿐인데 정말 딸기, 치즈, 초코 케잌 같지 않나요?


각각의 색에 맞춰서 봉투까지 준비해 주었습니다. 생일 카드를 그냥 줄 수는 없으니까요. 카드와 봉투를 깔맞춤 해주니 더욱 고급스러워 보이는 것 같습니다.


만들어야 할 지우개 스탬프 어떤게 있는지 살펴 보겠습니다.



Happy Birthday 스탬프를 제외하면 정말 단순하게 생긴 도장밖에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Happy Birthday 글씨가 왜 거꾸로 써 있는지는 아시지요?

도장을 찍으면 반대 방향으로 찍히기 때문인데요. 그렇기 때문에 지우개 스탬프를 만들때 도안 방향을 꼭 뒤집어서 조각해 주어야 합니다. 다른 일반적인 형태들의 경우는 스케치를 지우개에 바로 하기도 하는데요. 글씨는 꼭 트레싱지 등에 디자인하고 옮겨 주어야 합니다.


오른쪽 하단에 직사각형 스탬프가 두개 보이는데요. 핑크색은 딸기케잌 용으로, 브라운색은 초코케잌과 치즈케잌 용으로 따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사실 하나만 있어도 되지만 저는 색을 구분해서 사용하고 싶어서 두개 만들어 주었습니다.


다음은 보라색으로 보이는 촛대와 주황색과 노랑색은 촛불을 찍어줄 스탬프를 만들어야 하는데

형태가 참 단순해서 금방 만들 수 있습니다.


스탬핑 순서는 케잌을 먼저 찍어주는데 살짝씩 겹쳐주는게 예쁘게 나오니 참고해 주시구요. 그위에 촛대, 그다음은 촛불을 순서대로 찍어줍니다. 그리고 밑에 Happy Birthday를 찍어 주면 됩니다.

완성!


오늘은 스탬핑 순서도 별로 설명드릴게 없는것 같습니다.


여기에 포인트로 반짝이는 입체풀을 사용해서 마무리 해 주었는데요.



바로 이것인데요. 예전에 아름다운 가게에서 우연히 발견하고 사왔는데 사용감이 아주 고급스럽습니다. 사진으로 보기에는 흰색 같이 보이지만 실제 사용해 보면 펄감이 나면서 은은하게 고급스런 느낌이 들게 됩니다. 조금 심심해 보이는 케잌이 반짝이 포인트로 장식하니 마무리가 된 느낌입니다.


여러분도 지우개 스탬프로 생일 카드를 만들어서 주변 사람들에게 선물한다면 의미 있고 기억에 남는 선물이 될 것 같습니다. 지우개 스탬프로 생일 카드 만들기 한번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본 지우개 스탬프를 사용한 생일카드 디자인의 저작권은 저에게 있으니

개인적으로 디자인을 참고하는 것은 괜찮으나 사진 무단 도용 및 상업적인 사용은 금합니다.


지우개 스탬프 디자인 6

- 앵두가 있는 자연



오늘은 지우개 스탬프 6번째 디자인을 소개해 드릴 텐데요. 지우개 스탬프를 스탬핑 하다보면 위치가 제대로 찍히지 않아서 완성물을 망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정확히 원하는 위치에 스탬핑을 하는 것이 생각처럼 쉽지 않은 경우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 준비한 6번째 소개해 드리는 지우개 스탬프 디자인은 스탬핑하기 쉬운 디자인 입니다. 패턴화 디자인이라고 해야 할까요. 조합해서 하나의 그림으로 완성하는 디자인이 아니고 패턴처럼 나열하는 식의 디자인입니다. 그럼 우선 완성 디자인 보여드리겠습니다.



나뭇잎과 꽃과 열매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패턴화한 디자인 입니다. 서로 겹쳐있는 부분이 많지 않아서 조금은 수월하게 스탬핑 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정해진 규칙보다는 느낌 가는데로 찍어주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러면 오늘 만들어 볼 지우개 스탬프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위에 지우개 스탬프 중에서 몇가지는 먼저 소개해 드렸던 디자인에 사용했던 것도 있습니다.

가장 오른쪽 아래에 보이는 나뭇잎의 경우에는 스탬프 디자인 3번 꽃밭을 디자인할 때 만들었던 스탬프 입니다. 그리고 동그라미 스탬프도 4번 꽃봉오리 식물 디자인 때 사용했던 것이구요.


그러면 나머지 4개의 스탬프를 더 만들어 주면 되겠습니다. 물론 꽃 모양이나 나뭇잎 모양은 다른 형태로 디자인해도 상관 없습니다. 기존에 만들어 놓은 다른 스탬프가 있으면 활용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스탬핑 순서>

1. 잘보여주고 싶은 스탬프를 먼저 찍어 줍니다.

저의 경우에는 앵두를 먼저 찍어 주었습니다.

형태가 가장 눈에 띄기도 하고 잘보이는 자리에 스탬핑 하고 싶었기 때문인데요. 이번 디자인에서 앵두는 다른 형태와는 다르게 겹쳐 찍기를 해야합니다. 먼저 꼭지부분을 녹색으로 찍어 줍니다. 그리고나서 앵두 열매 부분을 찍어주는데요. 꼭지와 만나는 부분을 염두해 두면서 찍어줍니다. 앵두 열매의 두 동그라미가 살짝 겹쳐지는데요. 저는 그게 더 좋아 보이는 것 같습니다.


2. 다음은 형태가 큰 나뭇잎 스탬프를 먼저 찍어 줍니다.

형태가 큰 스탬프를 먼저 찍어 줘야 나머지 빈공간에 작은 형태의 스탬프로 적당히 자리를 잡아 줄 수 있습니다. 작은 스탬프를 먼저 찍게 되면 나머지 공간에 큰 스탬프가 들어갈 자리가 좁아서 찍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꼭 큰 스탬프를 먼저 찍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위치는 먼저 찍은 앵두의 주변 가까운 곳부터 간격을 적당히 벌려서 찍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앵두와 먼곳을 먼저 찍어주게 되면 나중에 간격이 애매해 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나뭇잎 찍을 때 주의할 점은 나뭇잎의 방향을 다양하게 찍어주는 것입니다. 방향만 다르게 찍어도 완성되었을 때 활발한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물론 정적인 느낌을 컨셉으로 방향을 맞춰서 찍어주는 디자인도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의 디자인은 귀엽고 발랄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다양한 방향으로 찍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3. 형태가 작은 나뭇잎 스탬프를 찍어 줍니다.

위에서 설명 드린것 처럼 이제는 형태가 작은 스탬프를 찍어주는 데요. 적당히 공간을 보고 마음대로 찍어 주면 되겠습니다. 먼저 찍은 스탬프와 간격이 조금 벌어져도 아니면 조금 붙어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완전히 부딪히는 것은 피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3. 꽃 스탬프를 찍어서 포인트를 줍니다.

마지막으로 꽃 스탬프를 찍어주는 것이 좋은데요. 이유는 꽃 스탬프가 크기가 작기도 하지만 포인트 되는 형태기 때문입니다. 처음에 앵두 스탬프를 찍어서 중심을 잡아 줬다면 마지막에 꽃 스탬프를 찍어서 마무리를 한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포인트로 군데군데 간격을 두고 찍어주시면 됩니다.




스탬핑 하기 쉬운 디자인이라고 소개해 드렸는데 스탬핑 순서를 설명하다보니 말이 길어졌습니다.

기본적인 순서만 보시고 좀 더 자유롭게 스탬핑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취미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취미가 없는 사람보다 인생을 훨씬 즐겁게 살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지우개 스탬프라는 취미 생활을 통해서 즐겁고 재미있는 시간 되시면 좋겠습니다. 더불어서 지우개 스탬프는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아이템도 많이 있습니다.


제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현금봉투에 스탬핑 하기, 한지에 스탬핑해서 포장지로 사용하기, 책갈피 만들기, 생일카드 만들기, 메모지나 다이어리에 나만의 지우개 스탬프로 꾸며주기 등 실생활에 활용해보는 재미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본 지우개 스탬프를 사용한 디자인의 저작권은 저에게 있으니

개인적으로 디자인을 참고하는 것은 괜찮으나 사진 무단 도용 및 상업적인 사용은 금합니다.


지우개 스탬프 디자인 5

- 코스모스



어제에 이어서 오늘도 새로운 지우개 스탬프 디자인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오늘의 디자인 '코스모스'를 보여 드리겠습니다.



어디서 많이 보던 스탬프가 보이실 겁니다. 

맞습니다. 어제 만들었던 식물 줄기 부분을 가져와서 활용했습니다. 하지만 꽃이 다르고 잎이 다르니 완전 다른 느낌으로 변신 했습니다.


어제 사용한 줄기가 있기 때문에 오늘은 꽃과 잎 두개만 새로 만들어 주면 되겠습니다.



꽃은 조각하는데 시간이 조금 걸리긴 했는데요. 모양 자체가 조각하기 힘든 형태는 아닌 것 같습니다. 꽃잎의 형태를 먼저 조각해 주고 안쪽에 꽃잎의 주름 무늬는 V조각도로 쓱쓱 조각해 주었습니다. 가운데 동그라미 안쪽의 작은 구멍들은 샤프끝을 찍어서 표현 했습니다.


코스모스 잎은 보통 다른 식물들과 모양이 많이 다릅니다. 실제 코스모스 잎의 모양은 가늘고 긴 선의 모양이 펼쳐져 있어서 복잡하게 생겼습니다. 잎의 모양을 단순화 해서 표현해 봤습니다.


코스모스 꽃과 잎을 다 만들었다면 종이에 찍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오늘도 현금봉투에 찍어 보았습니다. 혹시 궁금해 하실지 몰라서 말씀드리는데요. 이렇게 하나씩 만들어 놓은 현금봉투는 명절이나 부모님 생신때 아주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전에 소개해 드렸는데 한번 더 말씀 드리면 다이소에서 저렴하게 현금봉투를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흰색의 무늬가 없는 봉투여서 지우개 스탬프 작업하기에 아주 좋습니다.


< 스탬핑 순서 >

1. 줄기를 가장 먼저 찍어 주어야 합니다.

어제와 마찬가지로 전체적인 구도를 생각하면서 찍어야 하는데요. 이번에는 코스코스 꽃의 크기가 커서 한쪽으로만 세개 찍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꽃이 어디에 위치하게 될지 상상하면서 줄기의 높이를 조절하여 모두 다르게 찍어 줍니다.


2. 다음은 꽃을 찍어야 하는데요.

이 디자인의 제일 어려운 점이 꽃의 위치를 정확히 찍는 것이었습니다.

줄기 끝과 꽃의 중앙 부분이 딱 만나야 하는데 몇번은 망치고 제대로 찍어졌습니다. 시행착오를 거치다 보면 요령이 생기게 되는 것 같습니다. 꽃을 찍을 때도 스탬프의 방향을 돌려가면서 꽃이 조금씩 다르게 보일 수 있도록 합니다. 똑같은 방향으로 세개를 모두 찍어도 보는 사람들이 눈치 채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왕이면 이런 부분까지 신경쓰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3. 마지막으로 잎을 찍어줍니다.

잎은 큰 줄기에서 바로 나오는 잎과 뻗어 나온 작은 줄기에서 연결되는 잎으로 찍어주는데요.

끝을 잘 맞춰주는 더 좋습니다. 제가 찍은 디자인에도 안맞는 부분이 조금 보이네요. 꽃과 겹쳐지는 부분때문에 일부러 아래로 내려찍다보니 그부분이 눈에 거슬립니다. 다음에는 줄기를 찍으면서 위치 조정을 하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코스모스는 가을을 대표하는 꽃이라 가을에 소개해 드렸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어제 만들었던 꽃봉오리 식물의 줄기를 활용해서 다른 디자인을 보여드리고자 이번에 소개해 드렸습니다.


코스모스는 색도 보라색, 진자주, 분홍색 등 다양한 색이 있으니 여러가지 색을 적용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다른 색의 잉크를 찍기 위해서는 스탬프를 잘 닦아 주어야 합니다. 사실 저는 그게 조금 귀찮아서 한가지 스탬프는 한가지 색만 찍어주는 편입니다. 그래야 혹시라도 색이 섞이지 않고 항상 깨끗하게 찍히는 것 같습니다.


주변을 둘러보면 지우개 스탬프를 만들만한 많은 소재들이 있습니다. 오늘은 어떤 지우개 스탬프를 만들어 볼까 생각하는 것도 하나의 재미인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주변을 관찰해 보면서 재미를 느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본 지우개 스탬프를 사용한 디자인의 저작권은 저에게 있으니

개인적으로 디자인을 참고하는 것은 괜찮으나 사진 무단 도용 및 상업적인 사용은 금합니다.


지우개 스탬프 디자인 4

- 꽃봉오리 식물



오랜만에 지우개 스탬프 디자인을 소개해 드리는 것 같습니다.

바로 오늘 소개해 드릴 디자인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오늘의 디자인은 정체를 알 수 없는 저의 상상 속의 식물입니다.

디자인에 이름을 붙이자면 '꽃봉오리 식물' 입니다.

처음부터 저렇게 디자인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있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다른 디자인의 스탬프를 만들다보니 이렇게 해보면 어떨까 하고 만들어 봤는데요.

생각보다 예쁘게 된 것 같아서 스스로 만족했던 디자인입니다.

만들기 어렵지 않으니 한번 도전해 보세요.


우선 만들어야할 지우개 스탬프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생각보다 아주 단순하고 갯수도 몇개 안된 답니다.



우선 줄기 부분이 필요한데요.

완성된 디자인에 보이는 것처럼 꽃봉오리와 연결시켜줄 부분이 있어야 합니다.

저는 두군데 정도 만들어 주었는데요. 그정도면 적당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잎사귀의 모양은 단순하지만 귀엽게 가운데 살짝 V조각도로 모양을 내주었습니다.


꽃봉오리는 두가지의 사이즈로 만들었는데요.

아주 심플하게 원형으로 준비했습니다.

큰 꽃봉오리, 작은 꽃봉오리 되겠습니다.

그리고 꽃봉오리 끝에 포인트로 찍어줄 아주 작은 동그라미 스탬프도 준비했습니다.


위에 완성 디자인을 보면 화려해 보이지만 필요한 스탬프는 5개면 충분 하답니다.

게다가 조각하기에도 아주 단순한 형태여서 만드는데 시간도 얼마 안걸려서 좋습니다.


그럼 지우개 스탬프 5종을 준비하셨다면 종이위에 찍어볼 텐데요.

저는 예전처럼 실용적인 디자인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편이라 현금봉투에 직접 스탬핑 하였습니다.


< 스탬핑 순서 >

1. 줄기를 먼저 찍어주는데요. 한쪽에는 3개 정도, 반대 쪽에는 한개 정도 찍어줍니다.

줄기를 찍어주는 것으로 전체적인 구도가 나오게 되니 그부분을 신경써 주셔야 합니다.

줄기를 찍을 때는 지우개 스탬프를 위아래로 움직이며 높낮이가 다르게 찍어줍니다.

또 좌우로 기울기를 조금씩 다르게 찍어서 모두 다른 줄기의 모습인 듯 자연스럽게 연출합니다.


2. 다음으로는 꽃을 스탬핑 해줍니다.

큰 꽃봉오리를 먼저 찍어주는데요. 공간을 보면서 군데 군데 찍어줍니다.

물론 줄기 끝과 잘 만나도록 위치를 확인하면서 찍어줘야 합니다.


이제 작은 꽃봉오리를 찍어주는데요.

남아있는 줄기 끝부분에 모두 찍어 줍니다.


3. 이번엔 잎을 찍어줍니다.

잎은 줄기와 밀착하여 줄기에서 나온듯이 보이도록 찍어주는데요.

꽃봉오리 위치를 확인하면서 좌우로 빈공간을 채워가는 느낌으로 찍어줍니다.


잎과 잎이 겹치거나, 잎과 꽃봉오리가 조금씩 겹쳐도 괜찮습니다.

그게 지우개 스탬프 디자인의 매력이니까요.


4. 마지막으로 포인트 동그라미를 찍어줍니다.

큰 꽃봉오리의 끝부분에 진한 색으로 포인트를 주는 건데요.

줄기의 방향을 확인하시고 그방향의 끝부분을 눈으로 연결해 보고

위치를 확인한 후 찍으면 됩니다.




완성된 디자인을 보시고 전체 구도가 어색하다면

처음에 줄기를 찍을 때 수정해서 찍어 주어야 합니다.

잎이 부족하다면 조금 더 찍어 주어도 좋습니다.


단순한 지우개 스탬프 5개 만으로 완성한 디자인 어떠신가요.

다양한 곳에 예쁘게 활용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취미 생활이 있다는 것은 바쁜 일상 속에서 나만의 힐링이 되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지우개 스탬프를 통해서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시면 좋겠습니다.

다음에 또 예쁜디자인, 만들기 쉬운 지우개 스탬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본 지우개 스탬프를 사용한 디자인의 저작권은 저에게 있으니

개인적으로 디자인을 참고하는 것은 괜찮으나 사진 무단 도용 및 상업적인 사용은 금합니다.


취미_만들기 쉬운 지우개 스탬프

(책소개)



제가 처음 지우개 스탬프를 접하게 된 책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우연히 도서관에서 책을 고르던 중에 발견한 책이었는데요.

지우개 스탬프에 관심있는 분들은 들어보거나 접해봤을 유명한 책입니다.



지은이 '쓰구이 도모코'



지은이는 '쓰구이 도모코' 지우개 스탬프 아티스트라고 소개되어 있습니다.

간단하게 소개 글을 가져오겠습니다.


핸드메이드  지우개 공방 <스탬프 가게 쇼카도>를 운영하는 한편, 텔레비전이나 잡지에도 얼굴을 비추고 있으며, 서적 일러스트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재주가 많다는 원숭이띠라서 그런지 어린 나이부터 예술적인 감각이 남달랐다. 세상 물정 모르고 파룻파룻하던 중학생 때 지우개 스탬프에 눈을 뜬 것도 결코 우연은 아닐 것이다. 수업 중에 지우개 조각에 몰두하던 여중생은 2003년 지우개 스탬프 아티스트로 발돋둠하는 계기를 맞게 된다. 핸드메이드 이벤트 [느긋한 피에스타]에 본인의 지우개 스탬프 작품을 출품한 것이다. 이를 계기로 인터넷 사이트와 이벤트 현장에서 주문 판매를 시작했고, 2004년에는 화가 이노우에 야스미치, 스즈키 지사, 공감 장식자 기요미와 함께 장인 집단 <수작업 8인시>를 결성하기도 했다.


개인적으로 책을 보면서 지은이가 어떤 사람인지 자세히 읽어 보는 편인데요. 공부보다 지우개 조각에 몰두하던 중학생 소녀였던 쓰구이 도모코라는 사람에 대해서 흥미가 생기면서 이 책에 더욱 관심을 갖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뭔가 본인이 좋아하는 일을 즐기면서 하는 사람이라는 생각에 멋지다는 생각도 하게 되었구요.



프롤로그



프롤로그에 지우개 스탬프의 매력과 지우개 스탬프의 세계에 초대해는 작가의 글이 있어서 가져와 봤습니다.


지우개 스탬프의 매력은 찍을 때의 배치, 잉크와 종이의 색깔, 찍는 소재에 따라 매번 새로운 느낌을 주는 점이 아닐까 합니다. 물론 지우개 위에 직접 도암을 그리고 조각하는 즐거움과, 찍을 때마다 조금씩 달라지는 멋스러운 느낌도 빼놓을 수없는 매력이지요. 핸드메이드만이 주는 독특한 손맛은 컴퓨터나 인쇄로 만들어 낼 수 없는 소박한 즐거움이랍니다.


빠르고 자극적인 것만 추구하는 시대에, 지우개 스탬프 만들기라는 느릿하고 여유로운 취미를 갖는 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근사한 일입니다. 즐겁게 도안을 그리고 조각하며 어린 시절로 돌아간 듯한 기분에 푹 빠져보는 건 어떠세요?  


-쓰구이 도모코





재료와 도구




[ 기본 재료와 도구 ]

지우개, 커터, 조각도, 트레이싱페이퍼, 떡지우개, 잉크


[ 잉크의 종류 ]

아트닉 : 일반 종이 잉크. 가장 쓰기 좋은 종이 전용 잉크이며 색깔도 다양합니다. 크기도 대, 중, 소 따로 있어요.

● 버사매직 : 일반 종이, 코팅된 종이, 두꺼운 종이는 물론, 사진과 가죽, 목재, 테라코타 등에도 쓸 수 있는 만능 잉크

● 스테이즈온 : 유리, 도자기, 알루미늄과 플라스틱 등에 쓸 수 있는 유성 잉크. 잉크를 흡수하지 않는 유리 소재 등에 잘못 찍었을 때는 알코올이나 전용 클리너로 지울 수 있습니다.

● 버사크래프트 : 패브릭 잉크, 종이에 찍어도 색이 잘 나옵니다. 패브릭에 찍은 다음 말려서 다림질을 하면 발아도 색이 지워지지 않아요. 마르기 전에 비누로 빨면 지울 수도 있어요.

● 니지코 : 아트닉과 비슷한 잉크로 주로 종이에 사용합니다. 팔레트 하나로 일곱 가지 색깔의 그라데이션을 즐길 수 있기 때문에 편리해요.

● 파브리코 마커 : 버사크래프틀를 펜처럼 만든 것으로 패브릭에 직접 글자를 쓸 수 있어요. 또 스탬프 하나로 여러 색을 내고 싶을 때 스탬프 단면에 칠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스탬프와 어울리는 여러 가지 소재



책에 소개된 소재들 중에 몇가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도화지 : 살짝 거친 느낌으로 표현돼요.

 크라프트지 : 지우개 스탬프와 잘 어울립니다. 자연스러운 느낌을 내는 데 적합해요.

 트레이싱페이퍼 : 잉크 색깔이 가장 선명하게 표현돼요.


 린넨 : 린넨 자체의 뻣뻣함과 스탬프의 흐릿함이 자연스러운 느낌을 내요.

 거즈 : 수건이나 손수건으로 많이 쓰이는 거즈에 스탬프를 찍으면 부드러운 분위기를 낼 수 있어요.

 니트 : 포근한 분위기를 내고 싶을 때 잘 어울리는 소재입니다. 스탬프의 세밀한 부분까지 선명하게 찍혀요.


 유리 : 스탬프가 주인공으로 부각될 수 있는 소재이지만 미끄러지기 쉽기 때문에 찍을 때 집중해야 해요.

 도기 및 사기그릇 : 스탬프 문양에 따라 귀엽게도 차분하게도 변신이 가능해요. 소재 특성상 깔끔한 느낌을 주지요.


 가죽 : 의외로 잉크가 선명하게 찍히고 스탬프의 느낌이 잘 표현돼요.

 코르크 : 표면이 고운 코르크라면 스탬프가 더욱 또렷하게 찍혀요.




책의 앞부분은 위에서 소개해 드린 내용과 같은 지우개 스탬프를 하기 위한 준비과정, 재료 등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뒷부분은 귀엽고 아기자기한 다양한 도안과 활용방법에 대해서 자세히 나와 있으니 궁금하신 분들을 책을 직접 보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또 제가 디자인 하는 지우개 스탬프도 보시고 아이디어를 얻어 가시기 바랍니다.

지우개 스탬프 디자인 3

- 꽃밭



오늘은 지난번에 만들었던 나뭇잎 스탬프 2개와 함께 6가지의 조각이 쉬운 형태의 스탬프를 더 조각해서 아주 화려한 꽃밭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이 디자인은 주변에서 인기가 많았었는데요. 스탬프는 아주 단순하게 만들고 스탬핑을 화려해서 해주었답니다.




우선 완성된 디자인을 보여드리겠습니다.



꽃의 종류가 3가지 이고 잎은 3가지가 사용되었습니다. 


꽃은 잎의 모양이 동일하고 그 동일한 형태가 반복되어 있어서 한개의 꽃잎만 만들어준다면 화려한 꽃을 찍어내는데 문제가 없답니다. 하지만 한가지 꽃잎 한개를 가지고 꽃을 찍을때는 그 간격과 위치를 주의해서 찍어줘야 합니다. 그 간격과 위치에 따라 결과물이 달라보이기 때문인데요. 저도 처음에는 어색하게 찍힌 꽃들이 있었지만 조금만 요령을 익히면 어렵지 않답니다. 


그리고 꽃잎 한개로 꽃을 찍을때의 장점이 있는데요. 그것은 꽃마다 약간씩 다른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는 것이겠죠. 꽃한개의 완벽한 모양으로 스탬프를 만들었다면 찍을때 마다 같은 모양으로 찍히는게 장점이 될 수도 있지만 다르게 생각한다면 단점도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꽃잎이 조금씩 겹치게 찍어줄 수도 있고 잉크가 조금 많이 뭍은 꽃잎은 진하게 적게 뭍은 꽃잎은 약간 흐리게 찍히면서 입체감도 느껴지게 찍을 수 있답니다. 위에 완성 디자인 사진에 보시면 꽃잎들이 약간씩 입체감 있게 보이지 않으시나요?


오늘 만들게될 스탬프는 총 6가지 입니다.


나뭇잎 1종을 추가하고 꽃잎은 3종 그리고 꽃 안쪽에 포인트로 찍어줄 모양 2개 입니다.


스탬프 조각하기에 어려운 모양은 아니죠? 저는 조각이 어려운 모양은 선호하지 않는편이라 되도록이면 쉬운 형태로 만들려고 합니다. 위의 6가지 스탬프를 모두 만드셨다면 다음엔 스탬핑을 해보겠습니다.


스탬핑 순서

1>우선 꽃을 먼저 찍어야 합니다. 

가장 중심으로 보여지는게 꽃이기 때문에 적당히 발란스를 맞춰서 꽃을 찍어줍니다.


꽃잎 한가지로 찍을때는 우선 다른 종이에 연습으로 찍어보시면 좋습니다. 왜냐하면 몇개의 꽃잎으로 한개의 꽃이 완성되는게 가장 예쁜지 확인을 먼저 해보고 그 간격을 염두해 둔 상태에서 스탬핑 하는 것이 실수를 최소화 하기 때문입니다.


2> 꽃을 찍고 잎을 찍어줍니다.

잎은 적당히 빈공간을 채워준다는 느낌으로 찍어주시면 됩니다. 여기서 한가지 주의할 것은 한가지 꽃에는 한가지 잎을 달아 준다는 규칙을 가지고 찍으면 좋지 않을까 싶은데요. 아무래도 꽃과 잎이 여기저기 다르게 조합되면 어색해 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3> 마지막으로 꽃의 중앙에 수술을 포인트로 찍어줍니다. 

화룡점정으로 뭔가 완성된 느낌을 주게 됩니다.




오늘만든 스탬프로 다양한 디자인의 결과물을 만들 수 있을것 같습니다. 

배치를 다르게 한다던지 꽃의 색에 변화를 줄 수도 있을 것 같구요. 

여러분만의 디자인으로 새롭게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본 지우개 스탬프를 사용한 디자인의 저작권은 저에게 있으니

개인적으로 디자인을 참고하는 것은 괜찮으나 사진 무단 도용 및 상업적인 사용은 금합니다.


지우개 스탬프 디자인 2

- 정글숲



오늘은 나뭇잎 모양의 스탬프를 두가지 만들어서 정글숲의 이미지를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우선 나뭇잎 모양의 스탬프는 다양한 모양으로 만들어 놓으면 정말 쓸모가 많은데요. 오늘은 우선 두가지 만들어보고 두가지 모양만으로 화면을 가득채운 정글숲의 이미지를 어떤 식으로 만들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이번에 만들어볼 이미지도 현금봉투에 작업했는데요.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상단은 비워놓고 하단부분을 가득채워서 스탬핑 하여 정글 느낌이 나도록 작업해 보았습니다. 상단부분은 현금봉투를 드릴때 메세지를 적기위한 부분입니다.



두가지 디자인의 나뭇잎이 필요한데요. 모양은 다른 모양의 나뭇잎이어도 가능하지만 최소 두가지의 모양은 있어야 풍성한 느낌으로 완성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두가지의 나뭇잎 모양의 위와 같이 한가지는 약간 동글동글한 느낌의 잎이라면 다른 한가지는 뾰족뾰족한 느낌의 나뭇잎으로 상반되는 느낌으로 해주셔야 종류는 두가지지만 뭔가 다양해보이는 착시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여기에서 스탬핑할때 주의할 점은 방향성입니다. 나뭇잎을 다양한 각도로 움직여주면서 찍어주는 것입니다. 방향만 약간 기울여줬을 뿐인데 바람이 부는 듯한 느낌도 들고 자연스럽게 각각 다른 나뭇잎을 찍은 듯한 착각을 주게되어 전체 이미지가 완성도 있게 보이게 됩니다.


찍는 순서는 처음에는 밝은 연두색의 동글동글 나뭇잎을 전체적으로 찍어주고 뾰족한 나뭇잎은 마무리 한다는 느낌으로 중간중간 각도를 다양하게 움직이며 진한 녹색으로 찍어주어 색감에서도 강약이 느껴지도록 작업하였습니다.


처음에 말씀드렸던 것 처럼 나뭇잎은 활용도가 높은 아이템이어서 다양한 형태로 만들어 놓으면 좋은데요. 몇가지 나뭇잎 형태를 살펴 보겠습니다.

세번째 나뭇잎의 경우는 연결해서 큰 형태를 만들어주기 좋을 것 같습니다.

길을 지나가면서도 주변의 나뭇잎을 관찰해 보세요. 생각보다 다양한 형태의 나뭇잎이 있답니다. 

그런 곳에서 아이디어를 얻어서 디자인을 해보면 나만의 스탬프를 만들기 쉽답니다. 


처음에는 어려운 형태의 나뭇잎은 예쁘게 조각하기 어려울 수 있으니 쉬운 형태부터 도전해 보세요. 몇 번 연습하다보면 손에 감각이 생겨서 점점 쉬워 진답니다. 


다음에는 오늘 만든 나뭇잎을 함께 사용할 꽃 스탬프를 만들어 볼텐데요. 

꽃은 정말 쉽게 만들 수 있으니 기대해 주세요. 



본 지우개 스탬프를 사용한 디자인의 저작권은 저에게 있으니

개인적으로 디자인을 참고하는 것은 괜찮으나 사진 무단 도용 및 상업적인 사용은 금합니다.


지우개 스탬프 디자인 1

- 나무와 열매



지우개 스탬프를 하면서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부분은 간단한 스탬프를 만들어서 반복찍기나, 겹쳐 찍기 등을 통해서 화려하고 예쁜 무늬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이런 부분이 지우개 스탬프의 굉장한 장점이기 때문에 그부분을 십분 활용해서 디자인을 하고 싶었던 겁니다. 노동은 최소화하면서 결과물은 예쁘게. 


그래서 그러한 방법으로 만들게된 디자인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이 글을 보고 지우개 스탬프를 쉽게 생각하고 시작해 보셨으면 합니다.




우선 디자인된 결과물을 우선 보여드릴텐데요. 저는 실용적인 것을 무척이나 좋아해서 그냥 의미없이 종이에 찍어 놓은것 보다는 어디에 실질적으로 사용해 볼까를 생각하다가 명절마다 사용하게 되는 돈봉투를 만들어 보기로 하였습니다. 돈봉투를 찍기위한 기본 흰색 돈봉투는 다이소에서 저렴하게 구입하였습니다.



여기에서 지우개 스탬프로 만든 것은 세가지 인데요. 보시면 바로 아시겠지만 나뭇가지 기본 모양, 나뭇잎 1개, 열매 원형 1개 입니다. 조각하기도 쉬운 모양이라서 아주 빠른 시간에 완성 하였답니다.


나뭇가지는 기본 모양 한가지를 만들어서 큰 나무의 경우는 가지를 계속 연결해서 찍어주었구요. 

나무의 전체 구도는 대충 생각하고 큰나무와 조금 작은 나무를 한쪽에 무게감 있게 넣어주고 작은 나무를 조금 떨어지게 구도를 잡아서 전체적으로 공간이 짜임새 있도록 해보았습니다.


스탬핑 순서

1>나뭇가지로 나무모양을 잡아주시고 

2>그다음에 나뭇잎을 나뭇가지에 빈곳 없이 하지만 겹치지는 않게 풍성해 보이게 찍어줍니다. 

3>마지막으로 열매 동그라미를 찍어주는 데요. 골고루 듬성듬성 한쪽으로 쏠리지 않도록 찍어줍니다. 그러면 완성.


현금봉투에 하단에만 디자인을 잡은 이유는 상단에는 글귀를 써넣기 위해서인데요.  생신이시라면 생신축하 메세지와 함께 누가 드리는 지도 써넣어야 겠지요.


다음에도 쉽고 빠르게 예쁜 지우개 스탬프로 작품 만들기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본 지우개 스탬프를 사용한 디자인의 저작권은 저에게 있으니

개인적으로 디자인을 참고하는 것은 괜찮으나 사진 무단 도용 및 상업적인 사용은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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