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감염의 증상과 기생충 감염 예방하는 방법



제가 최근에 항문 가려움증이 생겨서 자료를 찾아보다 보니 기생충이 있을 경우에 이러한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처음부터 조금은 지저분한 이야기로 시작하는것 같지만 사실은 굉장이 중요한 이야기 인것 같아서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생활환경이 좋아진 요즘이야 기생충에 대한 생각을 많이 안하고 살고 있습니다만 1960년대만 하더라도 우리 몸속에 기생충 한마리씩은 키우고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을 겁니다. 아무래도 그때는 위생 수준이 낮고 농사의 거름으로 분뇨를 사용한 이유가 클 것입니다. 특히 편충과 회충이 흔했었는데요. 농작물의 거름으로 화학비료가 쓰이고 농약 사용량이 많아지면서 기생충 감염률이 현저히 줄어들었습니다.


기생충은 채소를 통해서 감염되는 회충, 십이지장충, 편충, 요충 등이 있는데 살아있는 상태로 인체에 감염되면 위나 장의 점막을 뚫고 들어가서 심한 복통과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기생충의 성충은 사람의 장에서 기생하면서 소화작용을 방해하고 영양분을 대신 가져가게 됩니다. 그래서 일부 사람들이 기생충 다이어트라는 말도 안되는 생각을 했었다고 하는데요. 그내용에 대해서는 다음에 다시 다뤄 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장 우려되는 기생충은 어패류 매개성 기생충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수산식품으로 감염되는 기생충으로는 고래회충, 혜흡충, 간흡충 등이 있습니다. 이중에서 간흡충은 간디스토마라고도 불리우는 데요. 그 감염률이 국내에서는 가장 높은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간디스토마는 민물고기를 날로 먹었을때 감염되기 쉬운 기생충으로 사람뿐만 아니라 개나 고양이 등 포유류에도 기생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간디스토마에 감염되었을때의 증상으로는 간 기능이 떨어져서 피로감, 소화불량, 복부 팽만, 만성 설사, 위장 출혈 등이 있으며 더 심해지면 간염, 간경화, 담석증, 간암으로 발전할 수도 있다고하니 정말 조심해야 겠습니다. 특히 간디스토마는 일반적인 구충제로 제거할 수 없으므로 위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전문의의 처방을 받은 구충제를 복용하여야 합니다.

폐디스토마는 폐에 기생하며 폐결핵과 감별하기 힘들고 기침, 혈담이 동반되고 폐결핵과 비슷한 증상을 보인다고 합니다.


다음으로 육류를 통해 감염되는 기생충도 있는데요. 무구조충, 선모충, 유구조충 등이 있습니다. 이중에서 선모충의 주 감염 원인이 생 돼지고기 입니다. 그렇기때문에 우리가 모두 돼지고기는 생으로 먹지 않고 속까지 잘 익혀서 먹고 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염이 된다면 가려움증, 발진, 안면 부종, 근육통, 권태감 등이 나타납니다. 유규조충은 갈고리촌충이라고도 불리우는데요. 감염되더라도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고 가벼운 복부 팽만감, 구역질, 설사, 변비 등 주로 소화기 계통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소고기를 통해 감염되는 무구조충(민촌충)은 갈고리가 없어 민촌충이라고 불리웁니다. 대게는 특별한 증상이 없으며 항문을 통해 기생충이 빠져 나갈 때 이물감, 항문 소양증 등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감염 음식을 60도 이상의 온도로 가열하면 무구조충은 죽는 다고 하니 소고기도 방심하지 말고 잘 가열하여 먹어야 하겠습니다. 또한 항문 가려움증의 증상이 지속되고 가족이 같은 증상을 보일경우 기생충 감염일 가능성이 있으니 기생충약을 먹고 증상이 호전되기를 기다려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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