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대처법
"이것만은 꼭 알아두자!!!"
정말 요즘같아서는 공기좋은 나라로 이민가고 싶은 심정입니다. 물론 심정만 그렇다는 거고 현실가능성은 제로. 주변에 많은 분들이 똑같은 이야기를 많이 하시는데요. 미세먼지 때문에 못살겠는데 이나라를 떠날 수는 없고 어떻게 해야할까요?
주변 풍경이 뿌옇게 보일정도로 심각한 미세먼지. 그냥 다 마시면서 살 수 없다면 대처방법을 잘 알고 최대한 우리 스스로 막을 수 있는 부분은 막고 살아야 할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봄철 잠깐 지나가는 정도로 생각했지만 이제는 1년 내내 미세먼지가 찾아옵니다. 모두들 얘기하는 기본적인 대처법부터 제가 생각하는 작은 방법들까지 모두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미세먼지가 심한 날은 최대한 외출을 자제하고 집에 있도록 한다.
하지만 우리가 외출을 자제하고 싶어도 회사도 가야하고, 아이들은 학교도 가야하니
이건 지키기 어려울 때가 훨씬 많습니다.
2. 마스크를 착용한다.
일반적인 마스크가 아닌 미세먼지 차단이 되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마스크의 포장지에 KF마크를 확인해야 하는데 KF80, KF94, KF99 등이 표시되어 있는 것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숫자는 미세먼지 차단 성능을 숫자로 표기한 것으로 KF80은 평균 0.6마이크로미터 크기의 미세먼지 입자를 80% 이상 차단한다는 뜻입니다. 그렇다면 숫자가 높은 마스크로 써야 한다고 생각하실 텐데요. 노약자의 경우에는 숫자가 너무 높은 마스크를 작용하였을 경우 호흡에 무리가 갈 수 있으므로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고 합니다. 본인의 상황에 맞게 고르는 것도 중요할 것 같습니다.
또한 마스크를 그냥 착용한다고 안심하면 안되고 제대로 정확히 착용해야만 마스크의 성능을 제대로 발휘하도록 할 수 있습니다. 마스크는 브랜드마다 형태와 생김새가 다르게 생겼지만 사용함에 있어서는 코부분의 철사심으로 본인 코에 맞도록 정확하게 밀착시키고 뺨부분도 들뜨는 부분이 없도록 귀쪽으로 당기듯이 착용하여야 합니다.
성능 좋은 마스크를 구입하고 제대로 착용하지 않아서 특히 코부분이 들뜨거나 한다면 공기가 슝슝 통하면서 미세먼지도 같이 들어오게 될 것입니다. 저의 경우도 제대로 밀착하여 착용하면 KF94 마스크의 경우 빠른 걸음을 걷거나 언덕을 올라갈 경우 숨이 차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제대로 착용했다는 증거 겠지요.
3. 안경을 착용한다. 안경 착용이 어렵다면 나만의 방법으로 극복해 본다.
많은 매체에서 마스크와 안경을 함께 착용하라고 권하는데요. 저같은 경우에는 마스크를 밀착해서 작용하더라도 안경을 꼈을 경우 김서림이 발생하곤 합니다. 실리콘과 같은 재질로 밀착하지 않는 한 어쩔 수 없는 부분인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만의 작은 실천은 안경 착용을 안하고 눈을 내리깔고 다니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글을 보고 웃으시는 분도 있을 수 있겠지만 나의 소중한 눈을 지키기 위해 웃길수도 있는 방법이지만 실제로 해보면 그다지 이상하지 않습니다.
눈을 크게뜨고 정면을 바라보고 걸어갈 경우 아무래도 나의 몸이 앞으로 가기때문에 공기의 흐름이 내 얼굴 방향으로 올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다보면 눈으로 미세먼지가 그대로 들어올 것 같은 불안감에 미세먼지가 심한날은 속눈썹이 어느정도 막아줄 수 있도록 눈을 약간은 땅을 본다는 느낌으로 하고 다니고 있습니다.
4. 실내에 있을 경우 공기청정기를 사용한다.
실내에 문을 닫고 있어도 알게 모르게 미세먼지는 집안으로 들어오게 됩니다. 그리고 미세먼지 심한날은 환기를 못하기 때문에 집안 공기가 탁해 질 수 밖에 없는데요. 공기청정기를 사용해서 실내 공기를 정화시켜야 합니다.
최근 미세먼지 심한날 공기청정기를 틀었더니 엄청난 소리를 내면서 제일 강한 강도로 돌아가더군요. 정말 미세먼지를 느끼고 강하게 작동하는 것인지 궁금해서 실외에서 가장 먼곳으로 가져갔더니 강도가 약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공기청정기를 구입하려고 계획하신 경우에는 초미세먼지를 제거할 수 있는 헤파필터 H13등급 이상을 선택하는것이 좋다고 합니다.
5. 공기청정기가 없다면 공기중에 물을 분사한다.
미세먼지 많은날 비가 한차례 오고나면 공기중의 미세먼지가 씻겨나가는 효과와 같은 원리인데요. 공기중에 높은 곳에서 물을 스프레이를 이용해서 분사한후 젖은 바닥을 걸레질 하는 방법입니다. 저도 해봤는데요. 왠지 공기가 깨끗해 진듯한 느낌이 들었답니다. 하지만 그 효과가 오래가는 것은 아니라서 정말 미세먼지 안좋은날은 여러번 해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6. 창틀에 바람들어오는 곳을 막는다.
창틀이 이중창 삼중창인 경우에는 느끼지 못하겠지만 창틀이 부실한 경우 미세하게 바람들어오는 곳이 있습니다.
저희집 같은 경우는 베란다 창틀이 오래된 창틀이라 걱정이되어 손을 살짝 대보니 바람이 들어오는게 느껴지는 지점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과감히 넓은 테이프로 막아주었습니다. 물론 나중에 공기좋은날 환기하기 위해 열어야 하기 때문에 그때를 위해서 마스킹 테이프를 사용했습니다. 그리고나서 손을 대보니 거의 완벽하게 바람이 안느껴졌습니다. 작은 차이일 수 있지만 실내공기를 공기청정기로 정화시키기 전에 최대한 외부공기를 막는것이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7. 외출 후 샤워를 한다.
외출하고 돌아왔을때는 옷을 한번 털어주고 집안에 들어오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샤워를 바로 해주어서 몸에 묻은 미세먼지를 깨끗이 씻어내고 구강 세정제를 이용해서 입안을 청결히 해주는것도 중요합니다.
이상으로 미세먼지에 대처하는 방법에 대한 내용을 정리해 봤는데요. 내스스로 최대한 미세먼지로부터 우리몸을 보호하고 건강을 지키도록 노력하는 방법밖에 없는것 같습니다.
'beautiful life를 위한 건강 > 건강해지는 생활습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줄넘기 효과 - 총정리 (다이어트 최고의 운동) (0) | 2018.04.11 |
---|---|
시력 좋아지는 법 - 총정리 (0) | 2018.04.11 |
꽃가루 알레르기 원인과 증상 및 예방법 (0) | 2018.04.09 |
변비에 좋은 생활습관 (0) | 2018.04.05 |
면역력을 높이는 생활습관 - 이렇게 사소한 습관들이 면역력을 높여 줄 수 있나? (0) | 2018.03.31 |